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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 분리과세펀드 수익률 1위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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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3-14 21:06

판매 3개월만에 안정성 수익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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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운용사들이 종합과세에 대비, 지난해 11월말에서 12월초 설정한 신종 분리과세펀드가 운용기간 100일을 넘으면서 수익성과 안정성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달 10일 기준으로 투신사 분리과세형 펀드의 총 수탁고는 1조원에 달한다.

분리과세펀드의 전체 투신사 3개월 연평균 수익률은 지난 3월 10일 기준으로 국공채형과 채권형이 각각 8.9%, 8.4%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중금리 대비 2~3%P의 초과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이같은 수익률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국고채 및 우량 채권들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평가차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투신의 분리과세펀드는 10.18%로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 설정되기 시작한 분리과세 펀드가 높은 수익을 기록하고 있어 시중금리가 불안한 요즘 안전한 투자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분리과세펀드는 국공채나 우량채권에만 편입할 수 있도록 약관에 명문화돼 있어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주식형 수익증권에 가입한 고객들이 마이너스 30~40%의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투신증권의 국공채나 우량채권 수익증권 가입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투신사별 분리과세펀드 수익률은 대투가 8개 펀드에 1329억원으로 수익률 10.18%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제일투신이 3개 펀드에 711억원 규모로 9.96%의 수익률을 달성,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주은투신으로 6개 펀드 597억원에 9.93%로 3위를 기록하는 등 투신사 전체적으로 10% 내외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수익률 격차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리과세 상품의 유형별 수익률은 국공채형이 30개 펀드에 6040억원 규모로 3개월 평균 연수익률이 8.91%로 가장 높았고 3337억원의 수탁 규모를 가지고 있는 채권형 펀드는 22개 펀드에 8.35%의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주식형은 수탁액이 6억원에 지나지 않고 펀드수도 2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수익률은 5%를 유지하고 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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