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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CSO 전광우, CFO 민유성씨 선임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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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3-12 11:13

4월2일 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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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 전략담당 부회장(CSO)에 전광우 국제금융센터 소장이, 재무담당 부회장(CFO)에는 민유성 살로먼스미스바니 환은증권 대표를 각각 선임됐다.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는 12일 정기주총을 통해 지주회사 명칭을 `우리 금융지주회사`로 정하고 전략담당 부회장(CSO)에 전광우 국제금융센터 소장, 재무담당 부회장(CFO)에는 민유성 살로먼스미스바니 환은증권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이들은 지주회사 윤병철 CEO, 이덕훈 부회장(한빛은행장)과 함께 지주회사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지주회사는 또 주총에서 마이클 캘런 전 시티은행 기업금융본부장과 조남홍 경총 상근부회장, 이상철 전 은행연합회장, 이재웅닫기이재웅기사 모아보기 성균관대 부총장, 이종욱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 이계민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등 6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전광우 CSO내정자는 세계은행에서 10여년간 구조조정 업무를 맡아오다 재경부장관 자문관, 국제금융센터 소장 등을 지냈다. 민유성 CFO내정자는 시티은행 서울지점 기업금융 지배인, 모건스탠리증권 서울지점장 등을 거쳤다.

한편 우리금융지주회사는 4월2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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