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정주 KTB네트워크 전무와 오세종 한국광산업진흥회 부회장은 지난 8일 한국광산업진흥회에서 향후 광업관련 유망 벤처기업을 공동으로 발굴,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B네트워크는 한국 광산업진흥회가 추천하는 유망 기업에 대해 자금지원을 포함한 경영컨설팅과 정보제공 등 전 분야에 걸친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하게 된다.
또한 양측은 필요할 경우 상호 인력지원에 대해 합의하는 한편 투자설명회, 기술정보제공, 벤처펀드 조성 등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KTB네트워크는 광산업진흥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광산업 유망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대폭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련기업들이 광주지역에 몰려있어 광산업 투자를 중심으로 광주지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올해 초 광주시와 35억원 규모의 광주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는 등 이 지역에 대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KTB네트워크 이정주 전무는 “광산업은 21세기 들어 가장 각광받고 있는 산업 중 하나”라며 “광산업 관련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