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섭 신임 부사장은 동국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이후 전산 관련 분야에서 줄곧 일해오다 국내에 정보 보안이란 개념이 태동하던 시기부터 보안 담당자로 활동해 왔다.
김 부사장은 1984년 삼성전관에 입사했으며, 94년 삼성SDS로 전직한 이후 삼성 SDS 보안팀장으로 재직하면서 삼성그룹 전체의 보안 정책과 방향 설정에 대한 실무 책임을 맡은 바 있다.
지난 95년엔 국내 보안 전문가들의 모임인 KISS(Korea Information Security Society)의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해 국내 1세대 보안전문가 그룹의 모임을 주도했으며, 이 모임은 향후 한국정보보호센터의 NETSEC-KR 및 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 CONsortium of CERTs)의 모태가 됐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