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웅 대표는 "서플러스글로벌은 지난 한해 동안 탄탄한 수익모델을 검증 받았으며 경쟁사들이 쉽게 따라오지 못할 수준의 온라인, 오프라인 마케팅 능력을 확보했다. 이번 자금유치로 회사의 국내외 마케팅 네트워크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아시아비투비벤처스의 허석준 이사는 "유휴설비, 중고기계 유통시장은 5조원에 달하는 거대시장이지만 거래관행이 비효율적이고 불투명해 판매자, 구매자 모두가 거래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전자상거래 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사업분야”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서플러스글로벌이 국내시장 선점은 물론 아시아비투비벤처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중국 등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비투비벤처스는 SK그룹, 삼보컴퓨터, 현대산업개발, 코오롱그룹 등 국내 16개 대기업이 합작하여 설립한 B2B 지주회사이며 아이퍼시픽파트너스는 코오롱그룹이 설립한 벤쳐캐피털로서 B2B와 무선인터넷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영우 기자 ywk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