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벤처전용 P-CBO 발행 주간사로 선정된 대신증권은 오늘부터 15일까지 전환사채 발행을 원하는 벤처기업들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벤처전용 P-CBO는 약 3000억원 정도의 규모로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기초 자산으로 발행된다.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원금과 이자에 대해 100% 지급보증이 계획돼 있다.
채권발행을 원하는 기업은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kr)에서 참여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문의(769-2314)를 하면 된다.
대신증권 박노태 자산유동화 팀장은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상반기 중 최소 8000억원 정도의 벤처전용 P-CBO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므로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이 용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