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은 한빛은행외에 현실적인 대안이 없는 만큼 핵심 프로젝트들을 신속하게 재개하는 것이 향후 지주회사의 IT경쟁력 확보를 위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지주회사 설립사무국측은 ‘현황파악’을 이유로 뚜렷한 입장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다만 내부적으로 한빛은행의 입장에 공감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측은 지주회사 CEO가 선임된 만큼 결정의 몫은 새로운 경영진에게 달렸다고 밝혔다. 다만 한빛은행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큰 무리가 없었던 만큼 전적으로 지주회사의 향후 전략과 CEO의 경영비전에 따라 결정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빛은행측은 그동안 차세대 프로젝트 재개 여부와 관련 명확한 지침이 없어 혼란을 겪은 만큼 새로운 경영진의 신속한 결정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CEO뿐만 아니라 새 경영진 구성 등을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