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설립된 프로피아는 멀티미디어 및 모바일 컨텐츠 기획, 제작업체로 SI, B2G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오라클의 벤처 지원프로그램인 O.I.V.C(Oracle Internet Venture Community)의 지원을 받는 벤처기업들의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로피아가 한국오라클 벤처프로그램의 전담회사로 선정돼 오라클의 적극적인 벤처비즈니스 개발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프로피아는 1200여 개의 국내 정보통신관련 벤처기업 중 60%에 달하는 600여개 이상의 벤처기업에 오라클이 제공한 오라클8i, 오라클 웹DB, 오라클 어플리케이션 서버등의 실질적인 전문 기술지원과 엔지니어 교육, Q&A 등을 지원한다.
오라클의 벤처 지원프로그램인 O.I.V.C의 지원을 받는 벤처기업들은 먼저 O.I.V.C의 회원사로 가입해야 한다. 무상 제공된 오라클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이 완료되면 프로피아가 이 회사들의 관리 및 기술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프로피아 양진호 사장은 “ 한국오라클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벤처기업에 제공해 국내 벤처들의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빠른 시일내에 통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피아는 올해 예상 매출규모를 75억원으로 잡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