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사고내용과 사고원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보험처리 여부를 따져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기존의 일부 보험사이트에서도 자동차보험 사고처리시 할증효과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시행해왔으나 지나치게 복잡한 입력사항을 요구해 실제로 일반인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 그러나 보험합리주의에서 개발, 제공하는 자동차사고 손익분기점 서비스는 자동차보험에 대해서 잘 모르는 소비자도 손쉽게 자신의 보험료 할증 여부를 알아볼 수 있도록 돼 있다.
본인의 사고내용과 사고원인만 입력하면 끝나는데, 할증효과도 사고후 3년만 비교한 것이 아니라 10년간 할증에 따른 보험료 차이를 비교해 놓았다.
특히 소액 물적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자비로 처리해야 할지 아니면 보험처리해야 할지 몰라 애만 태우던 운전자들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 자동차사고 손익분기점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험처리시 향후 부담해야 하는 할증보험료를 보여줌으로써 사고처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신호위반으로 32만원의 물적 피해가 발생한 사고건의 경우 보험처리를 하지 않으면 1년후 보험료는 48만8290원이지만 사고처리를 하면 80만1430원으로 16만2750만원을 더 내게 된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