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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알리안츠투신 “5위권 목표”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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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28 22:22

리서치 능력 강점...단기매매는 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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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하는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은 향후 5년내 국내 5위권 투신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100년이 넘는 알리안츠의 자산운용 경험과 이미 검증된 리서치능력, 과학적 위험관리로 고객 이익에 부합하는 전략을 통해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은 국내 투신사들의 고질병인 단기매매 위주의 운용은 철저히 지양하고 중장기 펀드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할 방침이다.

2일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은 “하나은행의 고객 마케팅 장점과 알리안츠의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5년내 수탁고 5위권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알리안츠의 그간 경험으로 볼 때 수탁고가 5위권으로 진입해야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과 이익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나알리안츠는 독립적인 리서치와 투자기법을 통한 엄격한 투자 과정으로 차별화 전략을 추구하고 알리안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엄격한 컴플라이언스를 실시해 투자자 이익을 보호하고 주식과 채권운용 조직을 분리해 최적의 상품 조합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이겐 뢰플러 사장은 “오늘부터 중장기형 상품을 중심으로 11개 상품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이중 베스트 리서치 주식형 펀드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우고 단기 매매는 철저히 지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본사의 위험관리 철학과 부합하지 않는 상품은 절대 발매를 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무책임하게 리스크를 안으면서 고객들에게 MMF를 판매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대신 하나은행의 강력한 판매망과 알리안츠의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업체로서의 신뢰를 고객들로부터 검증받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향후 국내 투신시장도 점차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봤을 때 세계적으로 검증된 알리안츠의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성과 측정 시스템이 이미 도입됐기 때문에 타 투신보다 이 부분에서 원가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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