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호주 시장 개척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현재 포시에스는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오즈인터내셔날 그룹(OZ International Group PTY LTD)’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현지 비즈니스에 돌입한 상태이다. 포시에스(웹 리포팅 솔루션)와 nTels(빌링 솔루션), 커머스N닷컴(지불 게이트웨이 솔루션) 등 3사가 호주 시장에서의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공동으로 출자한 오즈인터내셔날 그룹은 호주 뉴질랜드에서 3사의 솔루션에 대한 제품 영업 및 마케팅, 기술지원 등 일련의 과정을 독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최근 일본 시장에 진출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제품에 오즈를 컴포넌트 형태로 탑재하는 방안을 놓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시장의 경우에는 중국 금융전산 시스템관리 솔루션 개발 업체와 중국시장의 오즈 공급권 부문을 심도있게 협의하고 있는 상태이다.
포시에스 조종민 대표이사는 “지난 5년간 비즈니스가 국내에서 안정된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향후 5년 동안은 세계 시장에서 포시에스의 이름을 알리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호주는 투명회계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북미나 유럽 진출을 위한 좋은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판단, 해외 시장 진출의 최우선적인 교두보로 삼았다”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