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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서버 저가정책으로 ‘격돌’ 예고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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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18 22:14

IBM등 신제품 쏟아져...수요 800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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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커진 시장서 공격적 마케팅 펼칠듯

국내 PC서버 시장을 놓고 관련업체들의 한판 대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한국 썬 마이크로시스템스 컴팩코리아 한국IBM 등 주요 PC서버 공급업체들이 저가이면서도 신기술을 적용, 고도의 성능을 제공하는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대규모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PC서버 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45% 성장한 8000억원 규모로 잠정 집계되고 있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시장확대에 주력한다면 수익향상은 물론 순위재편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썬 마이크로시스템스(대표 이상헌)가 최근 PC서버시장 공략을 공식 선언하고 가전 서버 및 로우 엔드 서버 전략과 관련 신제품을 발표했다.

특히 썬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도의 성능과 사용 편이성을 제공하는 로우 엔드 및 가전 서버 신제품 공급을 통해 시장 우위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썬은 웹 캐싱 기능의 ‘썬 코발트(Sun Cobalt)’ 가전 서버 2개 모델과 1500 달러 선의 가격으로 랙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는 2개의 ‘썬 네트라(Sun Netra)’ 씬 서버 확장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썬 이상헌 대표는 “이번 신제품 발표와 저가정책으로 썬이 상대적으로 약세에 있던 PC 서버 시장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PC서버 협력사 지원책을 개선한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서버 및 솔루션 공급을 담당하는 100여개의 협력사와 공동으로 공급물류채널 및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후지쯔는 협력사중 PC서버부문에 한해 총판자격을 갖는 제품공급 협력사 3~4개를 선정, 고객상담과 제품공급 권한을 이양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한국후지쯔는 지방협력사와 중소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신제품 발표를 통해서도 영업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PC서버 시장의 주도 업체인 컴팩도 최근 두께 1.75인치인 랙마운트형 단일 프로세서 기반의 PC서버, ‘프로라인어트 DL320’을 시판하면서 자사의 프로라이언트 서버 라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델, IBM 등도 PC서버시장을 놓고 경합을 벌이기 위해 신제품 발표를 서두르고 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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