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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러스글로벌, LG건설과 e 마켓플레이스 구축나서

구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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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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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건설(대표 민수기)은 재고 및 유휴자산 마켓플레이스 운영업체인 서플러스글러벌(대표 김정웅) 과 공동으로 플랜트 잉여자재 B2B 사업에 진출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Virtual WareHouse`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LG건설과 협력사, 국내 석유화학 플랜트와 화학 플랜트의 잉여자재 및 유휴설비를 대상으로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LG건설은 오는 5월 초 공식적으로 동 사이트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국내 화학 플랜트들은 대부분 수십억에 이르는 잉여자재를 보유하고 있고 그 처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건설은 이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함으로서 극도로 비효율적인 플랜트 잉여자재의 거래를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LG건설의 이번 B2B 이마켓플레이스 구축을 맡은 서플러스글로벌은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뿐만 아니라 시스템 운영, 고객 데이터베이스 관리, 온라인 마케팅, 고객지원센터 운영 등 전자상거래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LG건설은 이번에 구축될 이마켓플레이스를 기반으로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케팅 활동과 전략적 제휴에 주력하며, 기존 B2B 전자상거래업체인 서플러스글러벌은 자사의 기술력과 운영경험을 활용해 LG건설의 이마켓플레이스 구축, 시스템운영, 고객관리, 이메일 마케팅 등에 주력하게 된다. 이처럼 온라인 기업과 오프라인 기업이 힘을 합쳐 각자의 강점을 살려 이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모형은 벤처기업과 대기업간의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사이트는 시스템 구축도 중요하지만, 거래를 유발해 사이트 자체의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양사는 거래량 유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새로운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한 운영수익을 일정비율로 배분하기로 했다.

이로써 LG건설은 유휴 건설기자재 마케팅을 전담하여 자사 및 협력사의 재고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뿐 아니라 서플러스글로벌의 이마켓플레이스 운영능력을 아웃소싱함으로써 이마켓플레이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재고 및 유휴자산 거래부분에서 서플러스글로벌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플랜트 잉여자재의 수출입 업무도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플러스글로벌은 기존의 자사 이마켓플레이스인 www.surplusglobal.com을 운영경험과 전자상거래 시스템 개발 경험을 살려 전자상거래 이마켓플레이스가 필요한 기업에게 이마켓플레이스를 개설해 주고 일정기간동안 운영, 홍보, 고객관리, 그리고 국제영업 등을 전담해주는 통합적인 CSP(Colloaborative Service Provider)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구영우 기자 ywk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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