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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연구원, 500억 전자벤처펀드 추진

한창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2-14 21:06

보광창투와 200억...신보 한국IT등 참여 예정

기술성 사업성은 우수하나 최근 시중자금 경색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자분야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500억원 규모의 전자전문투자조합(Electro Venture Fund) 결성을 추진한다. 이미 보광창투와 100억원 규모 조합을 2개 결성해 벤처기업 발굴에 나섰고 나머지 3개 조합 결성을 위해 신보창투 한국IT벤처투자 등과 접촉을 진행중이다. 또한 투자업체 발굴을 위해 KETI는 전자벤처펀드 기술개발컨소시엄에 참여할 창업보육센터 등 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전자벤처펀드의 결성은 정부, 창투사 및 일반투자가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보광투자조합까지 5개조합을 조성할 방침이며 운영기관은 창투사와 KETI가 공동운영하고 업무집행조합원은 창투사다. 조합의 존속기간은 5년이며, 조기해산 및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이 조합자금으로 KETI는 전자산업 특히 제조업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전자 정보산업의 부품 및 기기,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장비, 핵심부품, 소재 분야 등 도입기 또는 성장초기 단계의 첨단 신기술분야에 최우선 투자한다.

또한 기술이 성숙단계에 접어들었으나 수출증대에 기여도가 큰 품목에 대해서도 지원하고 예비창업자와 창업후 1~2년 된 초기단계의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에도 투자한다. 기업당 투자금액은 10억원 내외로 약 50개 업체에 투자할 계획이다.

KETI의 한 관계자는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전문성 위주의 신속한 투자 결정에 의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투자자와 투자대상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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