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벤처펀드의 결성은 정부, 창투사 및 일반투자가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보광투자조합까지 5개조합을 조성할 방침이며 운영기관은 창투사와 KETI가 공동운영하고 업무집행조합원은 창투사다. 조합의 존속기간은 5년이며, 조기해산 및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이 조합자금으로 KETI는 전자산업 특히 제조업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전자 정보산업의 부품 및 기기,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장비, 핵심부품, 소재 분야 등 도입기 또는 성장초기 단계의 첨단 신기술분야에 최우선 투자한다.
또한 기술이 성숙단계에 접어들었으나 수출증대에 기여도가 큰 품목에 대해서도 지원하고 예비창업자와 창업후 1~2년 된 초기단계의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에도 투자한다. 기업당 투자금액은 10억원 내외로 약 50개 업체에 투자할 계획이다.
KETI의 한 관계자는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전문성 위주의 신속한 투자 결정에 의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투자자와 투자대상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