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부, 4대기금 주식투자비중 확대 계획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2-08 12:08

정부가 국민연금 등 4대기금 운용자산의 주식투자비중을 확대한다.

정부는 8일 청와대에서 열릴 증권시장 관계자 오찬간담회에서 증시 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4대기금 운용자산 주식투자비중을 현재 11%에서 2∼3년내 20%로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우체국보험기금 등 4대기금은 현재 8조원 수준인 주식투자금액을 오는 2003년까지 25조원 수준으로 늘리게 된다.

외국의 경우 영국은 연기금의 주식투자비중이 66%에 달하며 캐나다는 29%, 일본은 19% 수준이다.미국은 주.지방공무원 연금이 운용자산의 64%를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개인,기업연금의 주식투자비중도 48%에 이른다.

이와함께 정부는 사실상 사업기금 성격이고 여유자금이 많지 않아 주식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4대기금 이외의 소규모연기금의 경우 투자풀(Investment Pool)을 조성해 하나의 기관투자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달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현재 확정급부형인 퇴직금제도를 개선,확정갹출형 기업연금제도를 도입해 증시 수요기반을 확충하는 방안을 노사합의를 전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근로기준법과 소득세법,법인세법의 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미국의 경우 `401K`란 이름의 기업연금(Corporate Fund)이 2조4천억달러,주.지방공무원연금이 3조달러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주식에 투자되고 있다.

정부는 또 연기금의 구미에 맞도록 투신사들이 상품을 개발하도록 유도하고 이의 일환으로 `원금보장형 포트폴리오 구성 펀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채권을 할인해서 구입한 뒤 할인금액만큼을 주식에 투자해 원금을 보장하겠다는 개념으로 정부는 채권뿐 아니라 선물과 금리스왑 등도 이에 이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가로막는 현행법령도 정비하기로 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전선, 실적 개선에도 CAPEX 發 재무부담 과제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이달 22일 4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총액은 최대 800억 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규모 설비투자와 운전자금 소요로 차입금이 늘고 있어 향후 재무부담 관리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년물과 3년물 각각 200억 원씩 총 4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대표주관은 미래에셋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2년물은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3년물은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이 각각 100억 원씩 총액인수한다. 조달자금 400억 원은 원자재 매입대금 등 전액 운영자금으 2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4)] 박합수 회장 “2030년까지 공급부족 불가피…역세권 개발 주목해야”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이번에는 부동산 시장의 공급 부족과 주택시장 대응 전략을 짚을 박합수 한국부동산전문가클럽 공동회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부의 공식>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한국금융신문 독자와 부동산에 관심 있는 분들을 만나게 돼 영광입니다. 지난 몇 년간 한국금융신문이 발행하는 ‘웰스매니지먼트’에 칼럼을 기고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부동산 강연을 통해 다시 만나 뵙게 돼 3 디폴트옵션 안정형 85% '쏠림'…위험회피 연금 가입자들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상)]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선택지 중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정형 선택지가 10명 중 8명을 웃도는 것은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일단 연금의 특성상 손실을 피하려는 선호와 수요가 존재한다. 그러나 소극적 운용 관행이 고착화되는 데는 구조적 요인이 상존한다.실제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어떤 위험등급을 선택했느냐'가 수익률을 좌우하는 구조가 강한 측면이 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