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제일투신-푸르덴셜 5억달러 합작성사

김태경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1-31 21:42

1차로 1100억원 출자…3년내 4억달러 추가 투입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제일투자신탁증권이 미국 푸르덴셜 보험사와 5억달러 합작 계약을 체결해 투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외자 유치를 성사시켰다. 푸르덴셜은 우선 1차로 우선주와 후순위 전환 사채 형식으로 1100억원을 출자하는 내용의 주주계약서에 지난달 31일 서명했다. 이 계약서는 푸르덴셜이 향후 제일투신증권에 5000억원(4억달러)을 추가 출자 할 수 있도록 했다.

제일투신은 이와는 별도로 세계은행 산하 투자 기관인 국제금융공사로부터 우선주와 후순위 전환사채 형식으로 400억원을 출자받기로 주주계약서에 서명했다.

푸르덴셜과 제일투신은 상품 개발과 유통기반 분야에서 이미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 마케팅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 협력 관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투신 황성호 대표는 “푸르덴셜과의 전략적 투자 협정 체결은 제일투신이 투신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세계 주요 금융 기관들의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 및 실행을 통해 궁극적으로 제일투신이 업계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펠레티어 푸르덴셜 국제투자그룹 대표이사는 “푸르덴셜은 투자가 최종 확정된 것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제일투신과의 성공적인 투자신탁 사업 제휴를 기대하고 있다”며 “제일투신의 고객들은 한 차원 높은 자산 운용과 다양한 상품 및 전문가들의 조언 등 글로벌 금융기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의 한국 시장 진출은 아시아 및 세계에서 푸르덴셜의 투자와 자산 운용범위를 확장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르덴셜은 향후 제일투신과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공고히 구축, 한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일투신증권은 글로벌스탠더드에 입각한 위험관리와 신상품 개발, 선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업계 선두주자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는 전략을 준비중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