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국계 펀드 창투업 진출 본격화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1-31 21:34

뉴비젼벤처 지분 27% 장내거래로 인수

인수.신설 상관없이 시장탐색 줄이어

외국계 펀드의 본격적인 국내 창투사 인수가 시작됐다. 창투사 인수는 그동안 국내 시장을 주시하고 있던 외국계 자금이 조합결성 등의 간접투자에서 직접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업계에서는 향후 외국계 펀드의 창투사 설립과 인수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계 펀드인 옵셔널벤처스 인더퍼레이가 뉴비젼벤처캐피털(舊 광은창투)지분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일 6.25%을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11.48%를 확보했다. 이에 앞서 말레이지아계 엠에이에프 리미티드 펀드가 지난 16일 11.5%를 매입했으며 현재 총 15.33%의 지분을 매입했다.

뉴비젼 관계자에 따르면 “이 펀드 런칭 파트너 김희인 변호사와 접촉해 본 결과 옵셔널벤처스는 꾸준히 장내에서 뉴비젼주식을 매집할 것이며 엠에이에프 펀드가 보유한 지분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며 “적대적이든 우호적이든 인수의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비젼벤처의 대주주인 광주은행(34%)은 최근 은행의 금융지주사 편입과정에서 뉴비젼벤처의 매각을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금융감독원에 올해 말까지 매각을 완료하겠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1년 설립돼 광은창투에서 이름을 바꿔 단 뉴비젼벤처캐피털은 자본금 192억원으로 지난 95년에 코스닥에 등록했다. 설립후 자금대여 등에 치중해 현재까지 신규투자 잔액은 32억원에 불과하다.

포트폴리오는 다소 떨어지지만 등록사라는 것도 외계사들에게는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한편 벤처캐피털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 일본, 호주, 유럽 등 국내 시장에 진출하려는 대형펀드와 벤처캐피털의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미국계 벤처캐피털이 국내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미국의 벤처캐피털인 닷컴디렉터사가 국내 창투사 설립을 위해 실무진들이 다녀갔다.

업계에서는 최근 이러한 상황이 국내 시장상황을 주시하던 외국계 투자기관들이 창투사 설립 등을 통해 한국시장을 직접 공략하겠다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긴장하는 분위기다.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외국사들의 창투사 설립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토종창투사들이 자금여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투자 기법을 개발할 때”라고 지적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