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은 데이콤ST, AIT사를 비롯해 현지 SI(시스템통합) 업체인 시디프사 등 4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SINACOC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SINACOC 사업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국가 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진행하는 주민 신분확인 및 통제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자주민카드 사업으로 총 사업규모가 5억9000만달러에 이른다.
현대정보기술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수주한 IT 프로젝트 사상 최대 규모"라며 "앞으로 42개월동안 행정전산망 구축, 주민등록망 구축, 지문인식, 여권발급 등에 대한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