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투신 마케팅인력 확보경쟁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1-28 21:05

직판 대비 전담인력 보강 나서

외국계도 스카우트 본격화

최근 펀드매니저의 이동이 주춤해진 가운데 이번에는 마케팅 전문 인력의 이동이 급증하고 있어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27개 투신사중 절반 가량이 마케팅 전담팀이 없는 현실에서 외국사의 진출로 인해 마케팅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투신사들이 마케팅팀을 신설하는가 하면 관련 인력을 보강하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

투신사 관계자는 “이전 펀드 매니저의 이동은 리스크 관리의 정착과 제도적 뒷받침으로 어느 정도 수그러들었지만 새로 떠오르고 있는 마케팅 인력 수요 폭증은 예상치 못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에 허용 예정인 투신사 직판에 대비하는 취지에서도 마케팅 인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각 투신사의 마케팅팀장등 전문 인력들은 최근 헤드헌터 업체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느라 몸살을 앓고 있다.

2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투신사들이 향후 있을 직판과 외국사의 대거 진출로 마케팅 인력을 보강하는 등 스카우트 쟁탈전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미 마케팅 인력중 일부는 다른 투신사로 일찌감치 자리 이동을 했는가 하면 일부는 헤드헌터 업체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외국 투신사들은 펀드 매니저 보다 마케팅 능력을 최고로 여기고 있어 이 분야의 베테랑들을 대거 스카우트 할 움직임 마저 보이고 있어 국내 투신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투신사들은 마케팅팀 신설을 추진중이며 인원을 보강하기 위한 물밑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져 마케팅 인력을 둘러싼 투신사들의 경쟁이 점차 달아오를 전망이다.

외국계 투신운용사인 템플턴투신은 기존 마케팅 인력 6명 외에 1명을 추가로 보강할 방침이고 신영투신은 아예 마케팅팀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게다가 하반기에 직판이 허용되면 기관과 개인을 직접 상대해 영업을 실시해야 되고 이같은 마케팅 능력이 강화되면 판매사의 보수를 지금보다 훨씬 더 낮출 수 있어 투신사들은 마케팅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운용보수가 높아지고 판매보수가 낮아져 마케팅 전문 인력에 대한 성과급제를 실시, 마케팅 인력 이동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문제는 이같은 업계의 수요를 충족할 만한 인력이 충분치 않은데다가 타금융권의 전문 인력도 아직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투신사들 마다 관련 인력을 확보하는 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전선, 실적 개선에도 CAPEX 發 재무부담 과제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이달 22일 4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총액은 최대 800억 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규모 설비투자와 운전자금 소요로 차입금이 늘고 있어 향후 재무부담 관리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년물과 3년물 각각 200억 원씩 총 4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대표주관은 미래에셋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2년물은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3년물은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이 각각 100억 원씩 총액인수한다. 조달자금 400억 원은 원자재 매입대금 등 전액 운영자금으 2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4)] 박합수 회장 “2030년까지 공급부족 불가피…역세권 개발 주목해야”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이번에는 부동산 시장의 공급 부족과 주택시장 대응 전략을 짚을 박합수 한국부동산전문가클럽 공동회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부의 공식>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한국금융신문 독자와 부동산에 관심 있는 분들을 만나게 돼 영광입니다. 지난 몇 년간 한국금융신문이 발행하는 ‘웰스매니지먼트’에 칼럼을 기고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부동산 강연을 통해 다시 만나 뵙게 돼 3 디폴트옵션 안정형 85% '쏠림'…위험회피 연금 가입자들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상)]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선택지 중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정형 선택지가 10명 중 8명을 웃도는 것은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일단 연금의 특성상 손실을 피하려는 선호와 수요가 존재한다. 그러나 소극적 운용 관행이 고착화되는 데는 구조적 요인이 상존한다.실제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어떤 위험등급을 선택했느냐'가 수익률을 좌우하는 구조가 강한 측면이 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