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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포털사 내실 다진다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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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1-28 20:37

사이트 통합등 수익모델 모색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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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익모델 부재로 인한 자금난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여성포털사이트들이 사업개편과 서비스 확충 등 내실 다지기에 분주하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사업강화를 통해 내년부터는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 깔려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2월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는 해피올닷컴은 기존 통합 사이트인 나나웨딩, e앙팡, 이츠아트의 통합 컨텐츠를 꾸준히 보강할 방침이다. 이회사는 기존 웨딩 관련제품의 일본 수출을 더욱 활성화하고 올상반기부터는 후지TV와 공동으로 웹사이트 구축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대주주인 웅진닷컴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프랑스 패션잡지 노피씨엘사와 라이센스를 체결하고 오프라인 잡지도 발행할 예정이다.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 우먼플러스도 빠르면 올 상반기 계열사인 코스매틱랜드, 지엔느, 노다지랜드 등 3개 사이트를 통합하게 된다. 우먼플러스는 사이트 통합이 기존 화장품, 패션잡화, 복권판매등 다양한 서비스제공을 통한 수익창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성 종합 포털 사이트인 마이클럽은 컨텐츠와 커뮤니티를 바탕에 둔 여성 전문 쇼핑몰을 확장할 예정이다. 먼저 컨텐츠,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여성 쇼핑몰을 강화하고 오는 2월중 새로운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몰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상품군 확장을 통해 매출액 상승도 꾀할 전략이다.

여성비즈니스 전문 사이트 사비즈는 틈새 시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회사는 커뮤니티 고객을 대상으로 한 교육사이트 활성화에 주력하는 한편 창업 컨설팅등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국의 여성 전문사이트인 우먼닷컴도 본격적인 한국 상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이트는 자사 컨텐츠를 100%유료화한다는 전략으로 다양한 서비를 준비하고 있다.

한 여성 사이트 기획 담당자는 “여성 사이트들이 지난해 수익구조 부재와 자금난 등으로 나름대로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들 업체들이 올해를 도약을 위한 발판의 해로 보고 있어 서비스, 조직 등 사업개편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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