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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보유 무한지분 타이거풀스 인수 유력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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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1-21 21:24

이해관계 맞아 떨어져...합병 급류 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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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이인규사장의 복귀로 일단락 된 무한-웰컴합병건과 관련, 최근 웰컴기술금융이 보유한 전체 지분을 한국타이거 풀스사가 인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무한측은 지난해 웰컴의 무한 지분인수 자금이 대부분 차입금이라는데 강한 불만을 나타냈었다. 하지만 최근 한국타이거풀스가 인수 대상자로 거론됨에 따라 이러한 우려가 줄어들고 있다. 또한 한국타이거풀스는 체육복표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어서 합병이 당초 예상과 달리 급류를 탈 전망이다.

웰컴기술금융 관계자는 22일 “한국타이거풀스는 지난해말 컨소시엄 참여 당시 상당부분의 무한지분인수 의사를 표명 했었다”며 “최근 들어서는 웰컴이 보유한 무한지분(23.73%) 전체에 대한 인수의사를 타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기본적으로 우호세력으로 합병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웰컴은 지난해부터 추진하던 외자유치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투자자금에 여력이 없는 상태다. 이로인해 매각과 동시에 자금유입이 가능한 업체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무한기술투자는 “공시문제로 웰컴측에 지분매각과 관련, 의견조율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확실히 결정된 건 없다”며 “지분매각은 합병에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지분매각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한기술투자 이인규사장은 현재 공동보유자 명의의 지분을 포함해 17.67%를 확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벤처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타이거풀스가 무한지분을 인수할 경우 벤처투자를 위한 공식적인 창구를 만들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타이거풀스는 지난해 체육복표우선 사업자로 선정돼 체육진흥공단이 올해 결정할 정식사업자 선정에 유력한 업체로 거론되고 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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