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은행 전산프로젝트 다시 ‘시동’

김미선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1-21 21:03

‘外風’ 가라앉자 CRM 차세대시스템 가속화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외환은행의 전산프로젝트 추진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외환은행은 지주회사 편입문제 등으로 한동안 프로젝트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외풍(外風)이 잠잠해지면서 CRM 차세대시스템 구축 등 굵직한 사안 처리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이 지주회사에 편입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이 나면서 CRM 차세대시스템 등 중요 전산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외환은행은 소매금융추진부를 CRM 구축 주업무부서로 정하고 지난주 초 시스템 설계를 위한 별도의 팀을 조직했다. 앞으로 2~3개월동안 갭분석을 포함한 시스템 설계작업을 마치면 바로 구축작업을 시작한다.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예산은 50억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은 지난해말 삼성SDS를 CRM 구축업체로 선정했으나 지주회사 편입문제가 불거져 나오면서 프로젝트 추진이 주춤했었다.

차세대시스템과 관련해서는 정보시스템부서내 T/F팀을 중심으로 추진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T/F팀에서는 패키지 도입 및 컨설팅 실시 여부 등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향 설정과 방법에 관한 기본 사항을 정하게 된다. 이 추진계획을 토대로 2월말경 내부논의가 끝나면 업체 선정작업을 거쳐 빠르면 상반기중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환은행은 타행 대비 전산인력 확보율이 60%정도에 지나지 않아 앞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아웃소싱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차세대시스템의 경우 대규모 인력이 투입돼야 하는 만큼 향후 업체를 선정하는데 양질의 인력 보유여부가 중요 평가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