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신운용 채권운용팀 관계자는 "MMF 수탁고가 증가하고 최근 실세금리 하락추세로 역마진이 나는등 리스크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금융기관자금 수탁금지 및 제시수익률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일투신운용은 이미 이번주부터 금융기관의 MMF 가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오는 29일부터는 일반자금의 제시수익률을 5.8%에서 5.5%로 0.3%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또한 1개월만기 MMF의 제시수익률도 6.5%에서 6.2%로 낮추기로 했다. 이와 관련 현재 2금융권 콜금리가 5.4%정도여서 역마진이 나는등 MMF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제시수익률은 투신권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대체로 제일투신운용의 제시수익률에 50bp 정도가 높다. 제일투신운용의 MMF 수탁고는 4조9200억원으로 투신사들중에 많은 편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