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투신은 최근 변경된 투신 인가 기준인 기존 대주주의 잘못으로 인해 새 주주의 영업활동이 방해받는 요소를 제거함에 따라 내달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굿모닝투신은 인가 기준상 모든 요건을 충족해 이번주중 금감원으로부터 인가를 받고 내달초부터 영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초대 사장으로 템플턴투신운용의 강신우 상무를 내정, 조직 정비 작업도 완료된 상황이다. 굿모닝 투신은 직원을 35명에서 40명 수준으로 유지하고 경영의 독립성을 중시할 방침이다.
대주주인 굿모닝 증권이 100% 출자한 상황이지만 대주주측 인사들이 전혀 투신 경영에 관여를 하지 않는데다 회사명도 굳이 굿모닝을 고집하지 않는 등 소유와 지배구조가 분리돼 있어 독립성을 보장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심인물 서너명만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이들을 중심으로 인사권을 대폭 부여해 전문성도 살릴 계획이다.
또 계약서에 일정 기간은 임기를 보장하겠다는 내용을 명시하고 평가도 비즈니스 성과에 관련된 내용에 국한해 실시한다는 것이다. 굿모닝 투신은 이같은 조직 구성을 마치고 영업 준비를 100% 완료한 상황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