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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텍, 레이저 무선통신장비 개발

구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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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1-14 21:15

차세대 통신솔루션…연간 2000억 수입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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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 개발 업체인 부다텍(대표 김상훈)이 광케이블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레이저 무선 통신장비 개발에 성공해 관련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통신망 구축사업에 부다텍 기술을 적용할 경우 도청방지의 효과를 나타낼수 있으며 연간 200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된다.

15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부다텍은 오늘 청담동 본사에서 기술 및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레이저통신에 RF(마이크로웨이브)통신을 접목시킨 ‘차세대 레이저 무선 통신장비(LASER-RF Dual System)’ 제품을 선보인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도청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을 비롯해 전파혼선이 없고 광케이블과 같은 우수한 통화품질, 안정적인 데이터전송 등의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IMT-2000, 무선 가입자망, 무선 전용통신망, 군 통신망 구축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속하고 저렴하게 대규모 통신망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대북사업의 수행에도 큰 역할을 기대 할 수 있으며, 이 제품은 ‘KAIST와 한국 오라클)의 전문연구원들에 의한 검증 및 가치평가’를 받았으며, 기술가치는 약 1조2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부다텍 김상훈 사장은 “우수한 국내외 연구진에 60여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5년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LASER-

RF Dual System 제품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무선 통신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2004년 기준 연간 5천억원의 수출은 물론 2천억원 정도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리서치회사 스트레티지그룹의 자료에 따르면 FSO(레이저 무선통신) 시장은 올해 2억3000만달러 규모에서 2004년 12억, 2005년엔 20억달러에 이르는 추세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영우 기자 ywk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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