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거래소시황>`개미의 힘` 지수 소폭 상승

유연상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1-11 20:13

사자-팔자 매매공방...0.98p 올라 561.7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수가 하룻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옵션만기로 인한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졌지만 개인들이 2천억원어치 이상을 사들여 지수반등의 주역이 됐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98포인트 올라 561.79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1482만주와 2조6988억원을 기록해 전일보다 다소 줄었다.

이날 거래소 시장은 반도체가격이 오랫만에 상승했다는 소식을 접하며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인들은 꾸준히 매수세를 높여가며 지수상승을 부추겼다. 유가상승과 콜금리가 인하되지 않고 기존수준을 유지한다는 발표로 지수는 56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오후들어 개인들과 기관의 매매공방이 가열되며 지수는 등락을 거듭했다. 환율상승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감에도 불구, 개인들은 2천억원어치 이상을 순매수해 지수를 떠받쳤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은 240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92억원과 21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55%) 통신(-1.28%) 철강금속(-1.26%)등은 하락했고 증권(+13.33%) 종합금융(+5.68%) 건설(+4.07%)등은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3500원) SK텔레콤(-6000원) 포항제철(-600원)등은 주가가 떨어졌고 삼성증권(+2750원) 삼성SDI(+4500원) LG전자(+350원) 현대전자(+240원)등은 주가가 올랐다.

금광개발 재료 보유주인 현대상사는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영풍산업은 5일간의 상한가를 마감하고 가격제한폭까지 곤두박질쳤다. 동아건설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신영(+1050원) 신흥(+540원) 서울(+850원) 하나(+270원) 유화(+640원)증권을 제외하면 나머지 증권주 20개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