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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C 조부사장 에이스디지텍 行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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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1-10 21:27

구조조정 급피치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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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투자의 조흠원 부사장이 에이스디지텍의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한국기술투자의 이번 인사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인수, 구조조정 작업을 거쳐 정상화하고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최고경영자에 자체 인원을 투입한다는 측면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흠원 한국기술투자 부사장이 편광필름 전문 생산업체인 에이스디지텍의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조흠원 신임 사장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선경합섭에 입사해 26년간 SK글로벌에 근무했다. 이후 SK 글로벌 통신사업본부장을 거쳐 한국기술투자의 부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한국기술투자는 지난해 7월 모기업인 새한그룹의 워크아웃과 코스닥 등록 취소로 자금 및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에이스디지텍 지분 47%를 320억원에 인수했었다. 이후 꾸준한 경영 지원을 기반으로 최근 정상화 단계로 끌어올려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에이스디지텍이 주력 개발하고 있는 편광필름은 정보통신용 STN(Super Twisted Nematic)기술이다. 휴대폰과 PDA 단말기에 쓰이고 있는 STN LCD는 기존 PC모니터와 노트북의 TFT LCD와 비교해 전력소비량이 적고 비용이 저렴하다. 또한 차세대 IMT2000 단말기에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어 업계에서는 동사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한국기술투자는 에이스디지텍의 기술력과 신임 대표이사가 가진 벤처캐피털 리스트로서의 능력이 결합돼 높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에이스디지텍이 올 상반기안에 코스닥에 등록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꾸준한 지원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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