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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리 중국보안시장 진출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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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1-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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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개발업체 하우리(대표 권석철)가 솔루션 전문 기업 5개사와 함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 법인은 국내 인터넷 보안 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 업체인 Partners사가 국내 유수의 보안 솔루션 업체들과 컨소시엄으로 중국의 China National Blue Star그룹의 계열사인 Blue Star Network Technology 사와 중국 내 보안 제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위한 통합 보안 솔루션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되며 자본금은 5천만위안(약 68억2000만원)이다.

합작법인 명칭은 "랜던(Landun) 네트워크 시큐리티 테크놀러지(가칭)“이며 제품은 “Blue Star”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게 되는 인터넷 보안 솔루션 컨소시엄의 참여사는 Anti-Virus의 ㈜하우리를 비롯하여 한국통신인터넷기술(KTIS), 윈디시큐리티쿠퍼스, 드림시큐리티, 리눅스시큐리티 등 5개사가 참여하여 통합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권석철 대표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 해외 진출을 하기 위한 제반 여건 중에서 탄탄한 재무구조와 현지 마케팅 능력을 가진 기업과의 제휴가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은 이러한 여건과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아직 성숙되지 않은 중국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중국 내 인터넷 보안 시장의 성숙 단계에 따라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년간 약 6500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중국 보안 시장 진출로 한국의 인터넷 관련 보안 기술을 세계적으로 입증함과 동시에 향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하우리는 기대했다.

또한 컨소시엄 구성 기업과 함께 일본, 대만, 동남아, 동유럽, 남미 지역에 대한 통합 보안 솔루션 및 보안 컨설팅 분야에 대한 진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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