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생보업계는 저축성보험과 무배당상품 개발이 활발했고, 손보업계는 건강보험 개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한해에는 생보업계의 경우 실적배당형 상품인 변액보험이 개발되고 손보업계는 공적의료보험을 보완한 상품 개발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동안 생보사가 개발한 상품은 총 708종, 손보사는 104종인 것으로 집계됐다.
생보업계는 제3분야보험을 포함한 보장성보험이 247종 개발돼 34.9%를 차지했으나 전년의 42.5%에 비해볼 때 크게 낮아졌다.
대신 저축성보험은 79종으로 23.4% 증가했다. 총 개발건수로는 전년대비 13.6% 늘어났는데, 이는 지난해 4월 보험상품관리규정이 개정되고 10월에는 표준해약환급금 제도가 시행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무배당보험은 615종으로 86.9%를 차지, 전년의 457종(73.1%)에 비해 개발건수나 배당상품과의 비율면에서 모두 증가했다. 이는 저축성상품이 무배당으로의 개발이 가능토록 규정이 개정된데다 잉여금에 대한 주주지분이 배당상품은 10% 인하인 반면 무배당상품은 100%이기 때문이다.
역시 CY2000에 손보사가 개발한 상품은 총 104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화재손해 등을 보상하는 종합보험은 23.1% 감소했고 손보업계의 전통상품인 상해보험과 운전자보험도 각각 9.1%, 37.5%씩 줄어든 반면, 건강보험의 개발은 3배나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배당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배당상품과 무배당상품으로 구분해 상품 개발이 이뤄졌는데, 이중 무배당상품이 총 76종으로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1년도에는 생보의 경우 상반기 중으로 실적배당상품인 변액보험이 개발될 전망이며, 자산운용수익률 악화 등 금융환경의 불안으로 기존상품의 예정이율 인하가 예상되고 있다.
일부 생보사의 경우 금리확정형 상품보다는 금리연동형 상품으로 개발해 금리리스크를 헤징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표준해약환급금 제도가 개정됨에 따라 기존상품이 변경되거나 신규개발상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손보업계는 공적의료보험의 보완상품 개발이 활발해지고 생보와 마찬가지로 예정이율 인하와 금리연동형 상품 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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