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5년 12월까지 5년간 운영될 이번 조합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20억원, 새롬엔터테인먼트 등에서 27억원을 출자했다.
한능벤처기술투자는 기존의 투자조합의 수익구조가 지나치게 코스닥시장 의존적이라는 단점을 보완한다는 차원에서 상업성있는 컨텐츠 중의 하나인 영상분야 투자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편입시킴으로써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능 김철우 전무는 “한능벤처기술투자의 KMAV 제1호 벤처투자조합은 영화·애니메이션·게임 등 영상전문분야를 중심으로 투자를 집행하여 한국 영상산업의 발전 및 관련 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최근 벤처산업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영상분야는 타분야에 비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우 기자 ywk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