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폐장일보다 16.33포인트 오른 520.95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3101만주와 1조2233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소 시장은 소폭하락하면서 출발해 불안한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외인이 선물시장과 현물시장에서 활발한 매수세를 보였고 개인들도 매수세에 동참하면서 12시쯤 510선을 돌파했다. 이어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지며 520선에 올라섰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113억원, 3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3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10.08%) 의약품(+6.97%) 전기전자(+5.46%) 등은 상승했고 화학(-3.47%) 운수장비(-1.8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9500원) SK텔레콤(+7500원) 삼성 SDI(+500원)등 대다수종목의 주가가 오른반면 한국가스공사(-800원) 담배인삼공사(-800원)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극동건설, 동아건설, 쌍용양회 등 건설주들의 상한가 행진이 눈길을 끌었고, 은행권에 공적자금 투입되면서 국민(상한가) 주택(+2900원) 조흥(상한가) 부산(상한가) 대구(상한가)등 은행주들이 큰폭으로 올랐다.
상승종목은 6개월 만에 최다기록인 상한가 167개를 포함 618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6개등 215개였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