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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 이메일도 복구한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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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1-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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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 업체인 파이널데이터가 세계 최초로 이메일 메시지 복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메일 프로그램인 Outlook-Express, Netscape mail, Eudora mail 등에서 모두 호환되어 이메일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지녔다.

현재까지는 이메일로 수신한 메시지가 `받은 편지함`에서 삭제된 후, 사용자의 실수, 혹은 사용자 고의로 `지운 편지함`까지 비우거나 메시지를 압축하는 경우 삭제된 메시지를 복구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의 개발로 사용자들은 삭제된 메시지를 필요에 따라 다시 복구하여 확인 및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파이널데이터 측은 최근 이메일 사용의 폭발적인 증가와 더불어 중요한 문서까지도 이메일을 통해 주고받는 것이 일상화됨에 따라 이메일 메시지 및 첨부 데이터의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기 때문에 이메일 데이터를 손쉽게 살릴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이 향후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이메일을 빈번히 주고 받는 일반 사용자들의 경우 뿐만 아니라, 범죄 수사 목적이나 세무, 회계 감사 등의 용도로 기업이나 정부 기관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이메일과 관련된 바이러스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향후 이메일 메시지를 삭제하는 바이러스 등이 출현하더라도 이러한 바이러스의 피해로부터 중요한 정보를 보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파이널데이터는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를 개발, 판매하는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및 올해 정통부 신소프트웨어 대상, IR52 장영실상, KT마크 인증 및 벤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대 신기술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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