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승합차 보험료 편차 크다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2-27 22:25

소형사 “우량물건만 인수”...대형사보다 저렴

승합차의 순보험료 자유화에 따라 손보사별로 최고 11만원의 보험료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상위사에 비해 하위사의 보험료가 더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상·하위사간 인수방침에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승합차가 자가용으로 인정되는 관계로 가족운전한정특약이 새로 적용되고 연령별 성별 사용용도 주행거리 등에 따른 보험료 차등화제도도 신설됐다.

28일 금감원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승합차에 대한 완전 가격자유화가 시행됨에 따라 같은 조건이라 하더라도 상·하위사간 보험료 편차가 심해 기본 가입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 82만4190원에서 93만9080원으로 11만4890원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상위사에 비해 하위사의 보험료가 낮은 편인데 가족한정가입자의 경우 한 대형사는 보험료를 1.9% 낮춘데 비해 일부 소형사는 11.0%까지 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는 고객층이 넓은 상위사의 경우 전연령층을 모두 커버해야 하지만 하위사들은 그럴 이유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손해율이 높은 계층은 버리고 우량물건을 위주로 인수하겠다는 것인데 하위사들의 이와같은 전략이 맞아 떨어질지는 좀더 두고봐야 한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편 승합차의 가격자유화 시행과 함께 가족운전한정특약과 연령별 보험료 차등화제도 등 새로 적용되거나 신설되는 제도로 인해 가족운전한정특약에 가입한 30~40대 운전자의 경우에는 보험료가 현행보다 5% 이상 낮아지는 반면 운전자의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는 기본계약으로 체결한 20대 보험계약자의 경우 현행보다 10% 이상 높아진다.

가족운전한정특약에 따른 적용률이 손보사마다 차이가 있는데, 이 특약에 가입할 경우 최고 25%에서 20%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또 기본보험료를 연령별, 성별, 사용용도(출퇴근용, 개인사업용)에 따른 차등화제도를 도입, 사고위험이 낮은 계층은 보험료를 인하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사고위험이 높은 계층은 그만큼 보험료가 인상된다.

특히 보험사별로 연령의 구분이 다양한 점이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21세 이하의 경우 손해율이 높아 보험료가 현행보다 5.3% 인상(출퇴근용의 경우)되며, 22~29세는 9.8% 낮아진다. 또 전체의 70.8%를 차지하고 있는 30~47세의 경우 손해율도 가장 양호함에 따라 10.0%의 인하요인이 발생하고 48세 이후부터는 손해율이 증가, 48~60세는 2.6% 인하에 그치고 61세 이상은 5.5% 보험료가 낮아지게 된다.

이번에 자유화되는 차종은 7~10인승의 차량으로 9월말 기준 78만702대로 총 등록대수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