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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주택, 파업장기화시 단계적 감독권 발동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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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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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이 "국민.주택은행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단계적 감독권을 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금감위장은 27일 국민.주택은행 노조파업과 관련, 정부 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 관계장관간담회가 끝난뒤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 ,김호진 노동부 장관,전철환 한국은행 총재,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장영철 노사정 위원장, 김상훈 국민은행장,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주택은행장, 류시열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금감위장은 "합병은행에 신규사업 진출 등 인센티브도 부여하기로 했다"면서 "합병은행의 요구에 따라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금감위원장은 국민.주택은행 업무정상화와 관련해 "28일 오전 9시30분까지 파업은행 직원들이 직장에 복귀한다면 신분상의 불이익은 없다"면서 "미복귀 직원들은 관련법과 은행내규에 따라 엄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금감위원장은 또 합병은 경영권 문제라고 못박은 뒤 국민.주택은행의 파업은 목적과 수단면에서 모두 불법파업이라고 규정했다.

이금감위원장은 이와함께 "두 은행 거래 중소기업의 어음과 수표가 유통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거래 중소기업이 유동성 부족문제를 겪을 경우 최대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금감위원장은 예금 대지급 문제에 대해 "타은행의 예금대지급을 위한 전산프로그램이 개발되지 않아 대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국민.주택은행의 거점점포를 강화하고 팩스조회에 의한 대지급이 가능하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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