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금고는 지난 21일 금강신용금고로 상호를 바꿔 영업을 개시하면서, 대표이사 사장에 김경수<사진> 춘천금고 사장을 선임했다.
이번 4개 금고의 합병으로 금강금고는 자산규모 1780억원으로 강원지역 최대금고로 거듭났으며, 춘천의 신일금고와도 내년초까지 합병한다는 계획임에 따라 자산규모는 2400억원대로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강원지역 금고는 이번 합병에 참여하지 않은 춘천금고와 2개사만 남게됐다.
한편 대구지역 조일, 갑을, 동아, 신평금고 등 4개 금고가 기합병한 조일금고는 추가로 신우, 이진금고를 계약이전 방식으로 합병해 27일 영업을 재개한다. 대구지역 합병금고는 당분간 조일금고를 사용키로 했으며, 조만간 다시 합병금고 상호를 변경한다는 계획이며 이번 6개 금고 합병으로 자산규모는 3300억원이 된다.
합병금고의 대표이사는 조일금고의 김한연사장이 맡게된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