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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영업정지 금고 예금주에 537억 지원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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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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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26일 영업정지 금고 예금자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흥성금고 등 18개 금고 예금자 1만1천679명에 대해 1인당 500만원 한도내에서 가지급금 536억7천8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일별로는 20일 90억2천800만원, 21일 152억3천만원, 22일 183억6천900만원, 23일 110억5천100만원 등이다.

예보측은 `영업정지 금고 예금자에 대한 가지급금 지급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급개시 첫날에는 많은 예금자들이 몰려 지급창구가 다소 혼잡했으나 현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일별 지급액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보는 또 지난 20일자로 영업이 정지된 경남금고(경남 진주)예금자에 대해서도 예금 등에 대한 확인을 거쳐 오는 28일부터 1인당 500만원 한도내에서 가지급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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