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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스 사적화의 최종 확정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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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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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인 국민은행과 기타 채권기관간의 갈등으로 1년여를 끌어오던 국민리스의 사적화의가 21일 44개 채권기관으로부터 90.97%의 동의를 얻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국민리스는 경영정상화를 통한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사적화의의 핵심인 채무구조조정안에 따르면 국민리스 순자산부족액 2730억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인 1820억원을 대주주인 국민은행이 부담하고 910억원을 기타 채권기관들이 대출금 출자전환을 통해 증자에 참여키로 했다. 잔여원금은 금리조정과 함께 7년 9개월에 걸쳐 분할 상환된다.

이에 따라 국민리스의 2001년 3월말 자기자본은 738억원으로 예상돼 자기자본비율 12%를 상회하는 우량여신 전문금융회사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대주주인 국민은행은 지분을 전액 감자하고 기관투자자는 5:1, 소액주주는 1.26:1의 감자를 병행할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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