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자보료 차종별로 보험료 차이 난다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2-20 21:28

손해율 악화 따라 내달 승합차 보험료 인상

내년 1월부터 승합차의 자동차보험료가 소폭 인상되는 등 자보료가 다양한 형태로 자유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차종별 뿐만 아니라 직업별·성별·연령별·지역별 등으로 보험료를 세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재는 차종이나 가입경력, 사고유무에 따라서만 보험료를 자유화하고 있어 우량계약자들이 제대로 우대받지 못하고 불량계약자가 양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가장 먼저 금감원으로부터 승합차의 자보 기본보험료를 10% 인상하는데 대한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나머지 손보사들도 삼성화재와 비슷한 수준에서 보험료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손보사들이 승합차의 보험료를 인상한 것은 올 회계연도 들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됐기 때문인데, 보험료의 적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수지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승합차는 현재 78만여대로 전체 자동차대수 가운데 6.5%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 차종에 대해 기본보험료를 인상할 경우 수보료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으로는 손보업계의 과당경쟁 등 영업행태도 이번 기회에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타사의 보험계약을 가져오기 위해 보험료 덤핑 경쟁을 벌이는 것은 보험사의 수지를 악화시키고 보험료 인상을 불러와 결국은 소비자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자동차보험상품이 다양화돼 계약자들이 보험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늘고 있지만 차종별로만 보험료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아쉽다”며 “성별·직업별·지역별·연령별 등으로 보험료를 세분화해 손해율이 높은 집단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올리고 그렇지 않은 집단은 낮추도록 해야만 보험료 자유화가 제대로 정착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보험 소비자, 가입부터 상품 별 비교까지 생성형 AI 적극 활용…"보험사 역할 서비스 제공자로 확장" [보험산업 AI 전환]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AI를 활용해 보험료와 약관을 직접 비교하는 단계까지 나아간 만큼, 보험사들의 역할도 위험 인수자에서 서비스 제공자로 확장됐다는 진단이 나왔다.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6 위험과 보험에 관한 국제 세미나’에서 알렉스 지아 베이징대 교수 겸 제네바협회 디지털기술 부문 디렉터 "소비자의 경우 글로벌 평균 68%가 보험 가입 전 AI를 활용해 보험료와 약관을 비교·분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 기업의 90% 이상이 관련 보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라며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인해 보험회사의 역할이 위험 인수자에 머무르지 않고 서비스 제공자로 확장되 2 DQN한화생명, 3개월 새 약관대출 35% 급증…생활자금·투자수요 확대 [생명보험사 약관대출 비교] 한화생명이 올해 1분기 주요 생명보험사 가운데 약관대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경기 불확실성과 긴급 생활자금·투자자금 수요가 맞물리면서 보험계약을 유지한 채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다.금융당국이 보험권의 약관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하며 일부 보험사들이 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등 총량 관리에 나섰지만, 여러 보험계약을 통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약관대출의 특성상 정책 효과에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9일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과 각 사의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 6개사(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NH농협생명·ABL생명)의 올해 3 한화생명, 기본자본 58%…내부모형 도입 등 건전성 관리 부심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한화생명이 올해 1분기 글로벌 대체투자 성과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기본자본 체력은 규제 마지노선 수준으로 자본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공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과 투자 다변화 전략이 요구자본 부담을 급격히 키운 반면, 기본자본 축적은 본업 위축과 조달 비용 유출로 인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한화생명의 기본자본 비율은 58.8%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