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기술상은 부품 소재산업 육성시책의 일환으로 산업자원부가 장은공익재단과 공동으로 제정한 것으로 기술상과 공헌상 부문으로 시상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2억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제1회 수상자로는 창원특수강과 삼성전기의 2개 기술개발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특상 3개팀, 장려상 5개 팀 등 총 10개 팀이 기술상 부문에 선정됐다.
공헌상 부문에서는 특상으로 자동차부품연구원 유영면 부품개발연구부장을 선정하고 장려상 3명을 포함해 총 4명을 시상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2차 부품 소재 기술개발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총 28개 기업과 투자기관, 통합연구단간의 공동투자 기술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기술개발 주관기업들은 지원대상 확정절차를 거쳐 이달중 정부의 기술개발자금과 민간 투자기관의 투자금을 함께 지원받게 된다. 또한 희망업체의 경우 통합연구단으로부터 인력, 장비, 시설 지원 등 종합적인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벤처캐피탈협회 이부호 이사는 “이번 시상식과 업체 지원 협약등이 그동안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던 부품소재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