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디씨法관련 정통부 ‘세몰이’

한창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12-10 17:16

산하단체 지지성명...문광부와 정면 대립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디지털화권에 대한 법적보호장치 미비로 수많은 컨텐츠기업이 문을 닫고 있다며 정동영 의원이 발의한 정통부 주도의 ‘디지털콘텐츠산업육성법(일명:디씨법)’에 대해 “컨텐츠는 문광부 관할이다”,“정통부가 나설 일이 아니다”며 문광부 산하단체가 반발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정통부 산하 14개 단체도 지난 7일 지지성명을 발표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이미 문화관광부 산하 13개 단체가 디씨법 제정 불가 방침을 천명한 상태여서 정부 양부처간의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본지 12월 4일자 13면 참조>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디지털콘텐츠사업연합회 등 14개 단체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정보화를 앞당기기 위해 디씨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통부 관련단체는 “현행 법률 체계하에서 디지털컨텐츠 제품을 무단으로 복제해 부정경쟁 하는 것을 방지하지 못하는 것은 양질의 디지털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 법의 조속한 제정을 주장하고 있다.

디씨법과 관련해 문광부 산하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를 비롯한 13개 단체가 지난달 27일 오전 `‘디지털 컨텐츠 육성 및 보호에 관한 법 제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나춘호 김정흠 회장을 공동대책위원장으로 선출해 정통부추진 법률안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