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기존 수익증권 관련 부서였던 투자신탁팀을 투신영업 및 투신관리팀으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계기로 삼성투신증권 일부 직원을 투신 영업 및 관리팀으로 각각 2~3명씩 흡수하는 등 인력보강 작업도 함께 단행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수익성 향상과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둬 인력감축은 최소화하고 중복점포는 과감히 줄임으로써 투신업무와 증권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합병으로 2400여명의 인원이 3000여명으로 불어났다. 그러나 삼성증권 93개, 투신증권 46개로 통합전 139개였던 점포수는 통합후 지점 107개, 영업소 22개 등 총 129개로 줄어들었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