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 “내년초 대대적 조직개편”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2-03 22:11

삼성 동부, 영업조직 위주 구상

손보사들이 내년 초에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동부화재가 영업조직을 위주로 한 조직개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의 경우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구상중인 관계로 내년도 사업계획의 총량만 조정하고 있을 뿐 세부적인 사업계획 작성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변수는 주가를 CEO 평가항목에 넣고 있는 삼성그룹의 특성상 삼성화재 대표의 인사 이동 문제인데, 삼성화재의 경우도 주가가 저평가 되고 있어 경영진들은 이 부분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는 후문이다.

삼성화재가 구상 중인 조직개편은 임원급과 부서장들을 최일선 현장으로 재배치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될 경우 영업조직 구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동부화재도 내년도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준비 중인 것으로 관측됐다. 동부화재의 경우 주로 비차익 부문에서 이익을 많이 내고 있다. 그만큼 사업비 절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조직개편도 사업비를 줄이는 범위 내에서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점 내에 소속돼 있는 개별 영업소를 하나로 통합, 영업소 개념을 없애고 지점의 명칭을 지사로 변경해 하나의 커다란 영업소로 탈바꿈시키는 등 대대적인 개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회사의 행보와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내년도 손보산업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견한 조치인 것으로 보고 있다. 위기를 맞고 있는 소형사들의 M&A가 예고되는데다 자동차보험의 순보험료 자유화가 시작되는 등 치열한 경쟁체제로 갈 가능성이 큰 점 등을 간파하고, 이에 걸맞는 영업조직 개편을 구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도 손보업계의 두드러진 특징인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내년에는 더욱 가속화돼 상위사 내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이들 두 회사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계속해왔던 두 회사가 내년도에 더욱 획기적으로 조직구도를 바꿀 경우 다른 손보사에 미치는 영향도 지대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