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은 KAIST출신의 해커 그룹을 전문인력으로 채용했으며 KAIST와의 꾸준한 정보공유는 물론 인력 까지 지원받고 있어 풍부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인력 풀을 보면 보안기술 및 컨실팅 석/박사 12명, 보안 전문 해커 3명, 석/박사 출신의 연구원 25명, 시스템 엔지니어팀 6명 등 모두 연구개발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전문인력들은 현재 3가지 사업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공기관, 대형 금융기관 등에 통합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화벽, 침입탐지, 서버보안, 해킹방지 시스템 등의 보안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국내시장에 머물러 있지 않고 미국, 일본, 중국 등의 전문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인젠의 제품으로는 네트웍 및 시스템 보안 소프트웨어, 보안 컨설팅, 보안 SI 등 모든 보안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보안 컨설팅 실적으로는 BC카드, 부산은행, SK텔레콤, 한국통신, 이화여대, 드림라인 등 국내 유수의 기업과 대학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대형금융기관, 공공기관, 일반법인, 교육기관 등의 보안 솔루션을 구축했다. 아직 사업 초기 단계라 매출액이 저조한 수준이지만 작년에25억원, 당기 순이익 5억원을 올려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는 100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예상하고 있어 기술력을 차근히 인정받고 있다. 임사장은 인젠의 우수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으로 보안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국내 보안시장도 세계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