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후코리아는 LG칼텍스정유, 국민신용카드사와 공동으로 운전자 토탈서비스와 무선인터넷을 통해 회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정보제공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야후코리아는 LG칼텍스정유, 국민신용카드 등과 공동으로 투자해 오는 30일 새로운 법인인 주식회사 얄개네트워크를 설립하고 12월 말부터 운전자를 위한 종합 포털사이트 얄개닷컴(YaLGe.com)을 개설,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새로 설립되는 얄개네트워크는 초기자본금 50억원이며 야후코리아와 LG칼텍스 정유가 각각 25%의 지분을, 국민신용카드가 10%의 지분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사업 관련 제휴업체 등이 참여하게 된다.
얄개닷컴은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사이트로서 단순한 포털사이트에 그치지 않고 신차, 중고차, 금융, 정보 등 각 사업단위별로 전문사이트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야후코리아의 컨텐츠를 바탕으로 이동통신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이동통신 단말기를 통해 보내주는 등 무선인터넷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해 기존 자동차 전문 사이트와의 차별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야후코리아 염진섭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작업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