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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금융 포털사이트에 벤처캐피털 참여 신중검토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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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22 22:23

세종 동원 이어 미래에셋창투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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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권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금융포털사이트에 계열사인 벤처캐피털들의 참여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 증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융포털의 경우 대형 증권사들의 포털에 비해 뒤늦은 감이 있지만 벤처캐피털을 포함한 계열사들의 정보를 최대한 활용,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면 나름대로의 차별화를 가질수 있다고 보고 활발한 실무협의를 벌이고 있다.

한편 벤처캐피털의 금융 포털 참여에 대해 업계에서는 장기적인 수익 창출에서 유리하다는 지적과 계열사의 주관사 금지, 투자 제한 등의 벽에 부딪혀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세종기술투자는 지난 주에 계열사인 세종증권이 내년 2월 오픈할 예정인 금융포털사이트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세종기술투자는 올 상반기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했지만 현재 사이트(buyven.

co.kr)의 개편 방향을 잡지 못해 계획을 점면 중단한 상태다. 마침 세종 SDN계열사인 세종증권이 세종리서치, 세종자산운영 등 계열사를 묶는 금융포털을 준비하고 있어 참여를 검토하게 된 것.

특히 향후 세종증권은 SDN이 가지고 있는 캐이블 채널, 미디어 사업팀팀과 세종기술투자의 투자정보 등을 강화해 차별화를 꾀할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증권도 올 12월 오픈 예정인 금융포털에 자회사인 동원창업투자의 참여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경영컨설팅사인 B&B컨설팅사가 증권계열사인 상호신용금고, 투신운용, 경제연구소 등의 경영 컨설팅을 실시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도 기업금융팀과 미래에셋창업투자, VA벤처캐피털 등 벤처기업 IPO와 관련된 사업부서들의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공개 커뮤니티 형성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낳는다는 전략이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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