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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임직원들 ""대기업 안가겠다""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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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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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벤처업계가 자금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벤처업체 임직원들 대다수는 대기업으로는 가지 않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비즈니스 컨설팅 전문업체 이코퍼레이션(공동대표 김이숙.이충노)은 21일, 벤처업계 위기와 비전에 대한 벤처기업 임직원들의 인식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e-메일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총 367명의 벤처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현재의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벤처기업에 미래가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93.3%가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특히 일부에서 나타나는 벤처인력의 대기업 회귀현상에도 불구하고 전체의 77.1%가 벤처기업에 계속 근무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자들은 당초 벤처를 선택한 이유로 자아실현(48%)과 유연한 조직생활(30%) 등을 주로 꼽았으며 이같은 측면에서 이들은 경제난과는 무관하게 벤처기업을 여전히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원들이 떠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회사가 취해야할 첫번째 조건은 인센티브(41%)였으며 다음은 교육(38%)과 연봉인상(15%) 등이었다. 교육내용은 경영전략과 기술교육, 영업/마케팅 교육 등을 선호했다.

`벤처업계의 전반적인 위기상황이 소속 회사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질문에 는 전체의 61%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라고 응답했으며 원인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변화하는 시장상황`과 `자금난`을 들었다. 반면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비즈니스 모델`이란 대답은 거의 없었다.

위기상황에 대한 개별 기업의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는 `영업과 마케팅 강화`라는 대답이 5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기술력 강화(46%), 전략적 제휴 추진(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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