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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시스템 마케팅’ 강화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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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19 16:25

대량.장기 거래로 수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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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이 은행과 기업 고객의 시스템을 연결해 거래 업체의 입금 및 집금 업무를 처리해주고 재무관리를 은행이 자동으로 대행하는 이른바 ‘시스템 마케팅’을 확대·강화한다. 한미은행은 올 4월부터 중소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켓아이(Cati)’ 서비스를 시작한 것을 비롯 지난 10월에는 수자원 공사와의 업무제휴를 맺고 정부 구매 카드 발행을 추진하는 등 시스템 마케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미은행은 시스템 마케팅을 통해 기업 고객과의 거래 기간을 장기화함으로써 부수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대량 거래에 따라 발생하는 DB를 통한 수익원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 시스템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미은행은 기업 고객관리를 강화하고 기업 고객에 대한 DB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시스템 마케팅을 확대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은행들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화된 마케팅을 펼친 적은 있었지만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집중 관리하기는 한미은행이 처음이다. 물론 다른 은행들도 CMS, 구매카드, 증권 계좌 개설 등 기업 고객들과 업무제휴를 진행하고 있지만 전행적인 차원에서 시스템 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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