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양사의 합병 추진에 대양창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나 소액주주들의 반발과 시장 침체로 합병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대양창투 이호근 부장은 “양사에 중매를 선 후 축제를 기대했는데 소액주주들의 반발로 합병을 이루지 못해 못내 아쉽다” 며 “시장 분위기만 좋았어도 잘 될수 있었는데 주위의 여건이 이를 떠 받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록 합병이 무산되었지만 대양측이 진두네트워크의 지분33%를 가지고 있어 이에 대한 영향력은 행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합병 선언시 주식매수 청구가격을 그동안 관례인 시장가치가 아닌 본질가치로 산정해 소액주주들의 반발을 샀었다.
또한 금융감독원의 대양이앤씨와 진두네트워크 합병 추진포기 압력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지난달 양사의 합병 시도는 코스닥 등록직전 기업인 진두네트워크에 대양창투가 13억 3000만원을 투자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투자조건은 주당 액면가 5000원의 14배인 7만원에 10%정도 지분출자였다.
진두네트워크의 투자 이후 컨설팅 업무 등을 대행해 주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던 대양창투 이 부장과 하 사장은 인간적 친밀감을 쌓은 후 대양창투의 모회사인 대양이앤씨와 진두네트워크 합병에 대한 밀도 있는 대화를 했다.
이후 진두네트워크와 대양이앤씨는 합병비율은 1대 1.2035로, 주식매수청구가는 본질가치 기준으로 진두네크워크 2824원, 대양이앤씨는 2346원으로 결정하고 합병키로 했으나 시장과 소액주주들의 반발로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된 것이다.
한편 오늘 합병무산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을 주주들에게 보고하기로 한 진두네트워크 주주총회는 내부문제로 취소됐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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