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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정보화 수석 내년에 생긴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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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19 15:10

국가 정보통신 정보화 정책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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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과 정보화를 총괄 조정하는 청와대 정보화 수석비서관(CIO) 직제가 이르면 내년 초 신설될 계획이다.

이한동 국무총리는 지난 16일 남궁석 민주당 의원의 국회 대정부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국가 정보화를 종합 조정하는 국가정보통신CIO 신설에 대해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궁석 민주당 의원은 대정부 질문을 통해 “정보통신부 장관이 국가 정보화를 전담하도록 하고 있으나 부처간의 업무조정이 어렵고”, “총리실의 정보화추진위원회도 상설 조직이 아니라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청와대에 ‘정보화수석비서관’ 정도의 국가정보통신CIO를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이 총리는 “저도 남궁석 의원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감하면서 기회 있는 대로 대통령께 말씀드리겠다”고 답변했다.

국가정보통신CIO 신설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으나 이르면 내년 초 정부 개각 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 주무부서인 정보통신부도 이 총리의 발언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어 국가정보통신CIO 직제 신설은 탄력을 받게 됐다.

지금까지 국가정보통신CIO의 역할은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이 겸하고 있었으나 상설기구가 아니어서 제대로 일을 수행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업계에서는 국가정보통신CIO가 신설되면 각 부처별로 산재돼 있던 국가 정보통신 정책이 보다 일관적으로 추진되며 정보화 정책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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