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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사장, 무한합병 반대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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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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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기술투자는 9일 웰컴기술금융과의 합병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인규 무한기술투자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부당하고 졸속적인 합병에 반대하며, 잘못된 합병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무한이 웰컴과의 합병에 반대하는 이유는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없기 때문으로 무한의 경우 벤처투자에 경쟁력 있는 심사역들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고 임직원들이 지분을 상당 부분 갖고 있어 웰컴측이 합병을 강행할 경우 지분경쟁이 불가피하다.

이에앞서 웰컴기술금융은 지난달 30일 메디슨의 보유하고 있는 무한기술투자 지분 21%(90만주)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웰컴은 특히 최근 무한기술투자를 인수주체로 웰컴을 무한에 합병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양사간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인규 사장은 현재 무한기술투자의 지분 5.6%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이며 임직원들의 지분을 포함한 우호지분을 모아 웰컴과의 지분경쟁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웰컴기술금융은 "웰컴기술금융은 현재 21%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며 추가로 매디슨의 자회사 지분까지 취득해 합병을 예정대로 진행시키겠다"고 밝혀 양사간 합병건은 무한과 웰컴간 지분경쟁이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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